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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Photo Diary 3

만둣국 속에 만두가 10개? 돼지가 첫 눈에 빠진 날

2012.12.05 첫눈이 내렸다. 며칠 전 진눈깨비를 보긴 했지만, 그런 눈은 첫눈으로 치지 않는다. 점심을 먹기 위해 사무실을 나서는데, 복도 끝 창에서 솜방울이 바람에 날리는 듯 했다. 하얀 눈이 내리고 있었다. 내가 기준내리는 첫눈에 알맞는 양의 눈이 내리고 있었다. 담장 위에 쌓인 흰눈은 추억이고 향수다. 목욕탕 굴뚝에서 흰 연기가 뿜어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싶었다. 그런데, 저 목욕탕 굴뚝에서는 여름에도 가을에도 연기가 나오지 않는다. 그저 예쁘다. 잠시 잊고 있었다.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사무실 근처에 정 많은 아주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이 있다. 그 식당까지는 큰 걸음으로 쉰 세 걸음이면 도착 한다. 그 사이를 못참고 또 셔터를 눌렀다. 구도도 필요없다. 그냥 뷰파인더에 보이는 자체가 ..

카테고리 없음 2012.12.06

[Blog Photo Diary] 두 개의 프로젝트에서 느낌을 얻다

2012. 12.03 월 두 개의 프로젝트에서 느낌을 얻다. 12월을 시작하는 첫 월요일. 느낌이 나쁘지 않다. 몇 달 전에 구상했던 Project 53을 시작했다. 주변에서는 정신 나간 짓이라고 한다. 배불렀다고 비아냥 거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가슴이 시켰기때문에 일단 GO! 주말에는 촬영, 일요일에는 편집으로 아이와 놀아주지도 못하고 시간을 뺏겼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수정까지 부탁해 월요일 오전부터 수정 작업. 무척 꼼꼼한 친구였다. 자막 하나 하나 위치까지... 작업을 다 끝냈는데, 상단에 도메인 작업을 추가로 부탁하는데 거절할 수가 없었다. 결국 4분 30초짜리 전시회에 틀 영상작업이 끝나고, 그 청년창업가는 엄지를 치켜 세우며 만족한 미소로 '고맙습니다' 하며 꾸벅 인사를 한다. 난 그렇게 ..

카테고리 없음 2012.12.04

[Blog Photo Diary] 사진 촬영으로 꽉찬게 보낸 하루

2012.11.28(목) 오전 6시 10분 경 집을 나섰다. 선릉역에서 7시에 후배를 만나 용인 나달(NADAL) 스튜디오로 향했다. 친구가 운영하는 메타포 프로덕션에서 오늘 제작할 홈쇼핑 홍보영상 제품은 세제였다. 촬영 현장에는 야외든 세트든 항상 에너지가 느껴진다. 후배 녀석은 카메라 감독과 간간히 마찰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특유의 위트로 연출을 잘하고 있었다. 이러다 CF 감독 되는 건 아닌가 싶다. 같이 회의 할 때도 느끼지만, 녀석은 아이디어가 좋다. 끄집어 내야 한다. 활발하게 뇌가 움직일 수 있도록 당근과 채찍이 적절해야 한다. 오후 3시 경 CJ 라이온 담당자의 차를 얻어 타고 강남창업센터가 있는 장지동으로 향했다. 강남청년창업센터 4기 콘텐츠 2반에 소속된 이혜연 대표와 유휘재 대표를 만..

카테고리 없음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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