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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9

[현장] 굶주린 아이들을 위한 영양식 플럼피너트

지금은 남다른(?) 배 둘레로 체격도 좋아 남들이 보면 힘 좀 쓰겠다 싶은 외형이지만, 30년 전에는 허약체질이라 잔병치레도 많이 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엔 교장 선생님 훈시 시간이 제일 두려운 시간이었습니다. 한번은 운동장에서 훈시 듣다가 어지럼증에 쓰러진 적도 있고, 땀을 많이 흘려 온몸이 흥건히 젖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인가 가벼운 영양실조 판정을 받아 할머니께서 없는 형편에 보약을 달여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2010 SBS희망TV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다가 알게 된 사실. 영양실조가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것은 영양실조로 말미암아 영유아 아이들이 뇌수막염,결핵, 소아마비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먹을 것이 없어서 문제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음..

카테고리 없음 2011.03.13

<클릭 클릭! 클릭으로 세상을 바꾸다> 사람과 사람 사이 공존을 위한 노력!

난 꿈이 뭘까? 무엇을 위하여 블로그를 하는 것일까? 왜 블로그 이름을 꼴찌닷컴이라고 지었을까? 한 권의 책을 읽는 동안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조금씩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조금 선명해진 윤곽선이 그려집니다. 오늘 소개할 꼴찌들이 읽어야 할 도서는 와인과 여행을 좋아하던 대학생이 예기치 않은 사람과의 인연으로 인생행로가 바뀌고, 인터넷을 통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가 담긴 입니다. 클릭클릭클릭으로세상을바꾸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일반 > 해외경영이야기 지은이 세키네 겐지 (에이지21, 2010년) 상세보기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What is your dream?  서두에 말했듯이 이 책은 나를 비롯해서 책을 읽을 독자들..

카테고리 없음 2010.12.15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오늘 오전 11시 광장에서 제 82주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습니다. 시종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부터 이 달 31일까지 전국 76개 지역에 300여개의 자선냄비가 설치되어 42억을 목표로 자선냄비 모금 활동이 시작됩니다. 한국에 구세군이 전파된 것은 1907년 구세군 창립자인 윌리엄 부스 대장의 일본 순회집회 때 참석했던 조선 유학생의 요청에 따라, 1908년 10월에 정령 허가두사관(Colonel Hoggard, 영국인)에 의해 한국선교가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국 76개 지역에 300여개가 설치 될 자선냄비 ▲ 올 해부터는 기부도 스마트 폰으로! ▲ 팝페라 가수 이사벨씨의 식전 축하공연 ▲ 구세군 자선냄비 홍보대사 주영훈. 이윤미 부부 자선냄비는 어려서부터 많이 봐왔지만, 구세군에 ..

카테고리 없음 2010.12.01

1:1 해외아동결연으로 가족이 두 명 늘었어요.

열 흘 전쯤 e팝콘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아동과 1:1결연을 맺었습니다.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크레니라는 영양실조 회복센터 촬영 중 극심한 영양실조로 아픈 신음조차 내기 힘들어 하던 두 살배기 아이를 촬영할 때였습니다. 귀국하면 내 딸과 같은 나이의 아이와 결연을 맺어 딸과 친구를 만들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 결연을 맺은 아동의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해외아동과 1:1 결연을 맺고 계신분들은 이런 느낌을 아실 것 같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프리카 차드의 아이(왼쪽)와 네팔(오른쪽)의 아이. 이 두 아이의 가족사항과 간단한 소개의 글이 사진 뒷면에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두명 모두 딸과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입니다. 사진만 받았을 뿐인데, 제 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카테고리 없음 2010.10.21

[현장] 아프리카 니제르에 보내는 염소 한 마리

이 글은 2010년 10월 20일에 발행된 글임을 밝힙니다 오늘 (10월 20일) 아침 SBS 출발모닝와이드 3부를 통해 6분 30초 분량의 아프리카 니제르 촬영분이 방송되었습니다. 1577-0029 번호로 많은 분들이 월 2만원의 정기후원 전화를 주셨다고 합니다. 본 방송은 10월 22일~23일 2010 SBS희망TV를 통해 총 7부에 나뉘어 아프리카 니제르 외에도 故 박용하씨가 지난 해 방문했던 아프리카 차드의 학교 건립에 관한 영상과 파키스탄 홍수 이재민, 아프리카 콩고의 난민촌 등 지구촌에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됩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점점 메말라가고 있는 아프리카 니제르의 땅. 하지만, 그 메마른 땅에서 '밀넷'이라는 옥수수 비슷한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마른 땅을 ..

카테고리 없음 2010.10.20

[현장] 아프리카 신생아 사망원인의 하나 저체온증

2010년 SBS희망TV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지난 7월 말 아프리카 니제르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기아에 고통받고 있었고, 통계상으로는 5명 중 한 명의 아이가 5세 이전에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식량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 영양실조로 인해 면역력이 결핍된 아이들은 호흡곤란,결핵, 뇌수막염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그 외에도 말라리아, 더러운 물로 인한 수인성질병 그리고 일교차가 심해 얻는 저체온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체온증 주로 찬물에 빠진 경우나 한랭한 공기, 눈, 얼음 등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에 일어난다. 특히 21℃ 이하의 차가운 물에 빠졌을 때에는 일반적 상태에서 보다 냉각효과가 30배나 빠르기 때문에 단시간에 위험한 정도까지 체온을 저하시..

카테고리 없음 2010.10.19

[현장] 죽음앞에 놓인 니제르의 아이들.

30여년 전, 대여섯 살 형제는 검은 봉지를 들고 동네로 나가 땅바닥에 떨어진 노란 콩을 주웠습니다. 검은 봉지에 반 정도 채워진 콩을 할머니께 가져다 드리면 할머니는 깨끗이 씻고 나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서 제 동생과 제게 간식으로 주셨습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는 또 다른 배고픔에 대한 기억을 안고 계시겠지요. 다행히도 지금 저희의 아이들은 아직까지 배고픔은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 어느 곳에서는 여전히 배고픔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구라는 같은 세상 안에서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 SBS희망TV 해외 VCR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 니제르로 향했습니다. 파리를 경유해서 수도 니아메까지 20시간이 넘는 비행. 그리고, 또 UN..

카테고리 없음 2010.08.16

다시 찾아 온 '기회' 난 아프리카로 향한다!

지난 7월 29일 시사회를 보면서, '도전'이라는 2음절을 생각했다. 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생에 얼마나 많은 도전을 하며 살아왔을까? 현재, 내 직업은 프리랜서PD다. 한 동안 PD라는 직함을 말하기 힘들 정도로 내 직업에 대한 확신도, 자신도 없었다. 방송이 두렵고, 사람 만나는 것도 두렵고,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밌지 않았다. 수 년 동안 신나게 일했고, 영상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매력에 밤 새는 것이 힘든 줄도 모르고 편집기를 만졌던 그 시절의 기억이 얼마 전까지 하얀 백지가 되어버렸었다. 그 이유를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두렵던 방송을 또 다시 하게 되었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항상 날 작게 만들고 두렵게 만든다. 난 그렇..

카테고리 없음 2010.07.31

라오스에 희망 선물 한 여걸 윤소이!알고보면 맘 약한 천사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2004년 한 편의 액션 영화가 화제였습니다. 바로 영화 독립 영화 로 주목을 받던 류승완 감독이 을 통해 상업 영화 감독으로서 자리매김을 했고 그의 동생 배우 류승범도 이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되었죠. 두 형제를 비롯해 또 한 명의 배우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모델처럼 날씬한 몸매로 화려한 액션을 소화해 낸 배우 윤소이입니다. ▲ 2009 년 SBS 희망 TV 스팟 포스터 촬영 중 영화에서 화려한 검술과 액션을 소화해 내면서 배우 윤소이는 싸움 잘 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합니다. 이후로도 영화 , 주말 연속극 , 수목 드라마 등 맡는 배역마다 중성적이고 터프한 이미지의 여성으로 출연해 많은..

카테고리 없음 20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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