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며칠 전 까치가 저희 집에 알을 낳고 부화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새끼가 3마리가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까치와의 동거가 시작 됐습니다. 까치새끼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웹캠을 두 대 설치해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낡은 아파트라 창문이 열리지 않아 까치 둥지에 직접 웹캠을 설치할 수가 없다는 점이 영상을 기록하는 입장에서 안타깝습니다. 며칠 전 부터는 새끼들 모이 구하러 동분서주하는 숫컷 까치를 위해 베란다 밖으로 통을 하나 올려 놓고 까치가 먹을 만한 음식을 내주고 있습니다. 까치 새끼가 두 마리에서 한 마리 더 늘었습니다. 알에서 깨어나오는 장면을 담고 싶었는데 개인 미디어로서는 힘든 촬영입니다. 창문이라도 열렸다면 어떻게든 설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