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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47

[일상] 2011년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이렇게 만들어 갑니다!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2010년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에 방문해 주셨던 모든 이웃 블로거 분들과 방문자분들께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고향밭에서 바라 본 새해 첫 일출 2010년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소통의 맛을 알았다면 2011년 꼴찌의 아젠다(agenda)는 M.R.M on Blog 입니다. 제가 정한 M.R.M은 Memory, record, move의 약자로서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에 의해 '기억하고, 기록하고, 실천하자!' 라는 뜻입니다. 뭔가 거창하긴한데 사실 모든 블로거 이웃분들이 그 동안 해오셨던 일일뿐이고, 꼴찌는 느즈막히 시작할 뿐이죠. 이렇게 아젠다를 세우고 목표를 세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쌓여있던 문제이..

카테고리 없음 2011.01.02

영화 <황해> 느와르 물씬 풍기는 마초들의 피의 향연

지난 11월 23일 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었습니다. 영화 로 첫 장편 데뷔작에서 흥행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나홍진 감독과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 하정우, 김윤석의 트로이카 만으로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는데요. 처음 참석해 본 영화제작보고회에서는 짧은 티져영상과 제작기 정도만 공개되어서 영화가 어떤 내용일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후반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거친 화면의 예고편이 오히려 더 큰 기대심리를 일으켰습니다. 예상기간보다 더 오랜 제작기간이 걸려 제작한 영화의 제작보고회를 마친 그 날 오후, 공교롭게도 서해에서 연평도 사건이 발발했습니다. 큰 연결고리 없는 우연한 사건이었습니다만, 영화계에서는 개봉시기에 어떤 사건이 영화의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어서 혹시 이 영화에 연평도 사건이 미..

카테고리 없음 2010.12.29

꼴찌가 바라본 예술에 대한 단상

제 블로그 는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비꼬거나 대항하려 만든 것은 절대 아니고, 자신이 꼴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글과 영상으로 놀아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블로그입니다. 한돌님의 라는 노래가사 중 한 대목처럼 '가는 길 포기하지 않는다면 꼴찌도 괜찮은거야...' 포기하지 않는 젊은 영혼들과 함께 만들고 자유롭게 뛰어노는 블로그 꼴찌닷컴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창작하는 꼴찌의 글입니다. 대학교 때 알게 된 친구녀석이 어딜 가자고 해서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실은 그 묻는 타이밍이 약간 늦어서, 대답을 들을 때쯤 저는 이미 분당선 야탑 역에 내리고 있었지요. 우리의 목적지는 분당에 있는 한겨레 교육문화센터였습니다. (http://www.hanedu21.co.kr) 여기서는 11월에서 1..

카테고리 없음 2010.12.10

꼴찌로 버틴 방송생활 10년!

1996년 8월 2일 대방동 어느 녹음 사무실에서의 면접. 다리를 꼬고 앉아 촌에서 올라온 나를 위 아래로 훑어보던 키 작은 녹음기사는 내게 짧은 한 마디를 건넸다. -"일 열심히 할 수 있겠어요?"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럼 됐지 뭐..." 내가 처음으로 사회에서 본 면접이었다. ▲1998년 MBC 예능프로 테마게임 스탭으로 일하던 당시 그 날 오후 난 생 처음 여의도에 있는 SBS방송국을 구경했다. 그 당시 면접 본 회사에서 아침드라마 '오장군' 동시녹음을 맡고 있었고, 그 날 이후 내 업무는 동시녹음 라인을 정리하는 라인맨 업무였다. 복학 전까지 용돈 벌 겸 시작한 사회생활은 나에게 별천지나 다름없었다. TV로만 보던 연예인들을 코 앞에서 보는 꿈 같은 현실. 하지만, 며칠 지나자 연..

카테고리 없음 2010.10.30

다시 찾아 온 '기회' 난 아프리카로 향한다!

지난 7월 29일 시사회를 보면서, '도전'이라는 2음절을 생각했다. 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생에 얼마나 많은 도전을 하며 살아왔을까? 현재, 내 직업은 프리랜서PD다. 한 동안 PD라는 직함을 말하기 힘들 정도로 내 직업에 대한 확신도, 자신도 없었다. 방송이 두렵고, 사람 만나는 것도 두렵고,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밌지 않았다. 수 년 동안 신나게 일했고, 영상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매력에 밤 새는 것이 힘든 줄도 모르고 편집기를 만졌던 그 시절의 기억이 얼마 전까지 하얀 백지가 되어버렸었다. 그 이유를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두렵던 방송을 또 다시 하게 되었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항상 날 작게 만들고 두렵게 만든다. 난 그렇..

카테고리 없음 2010.07.31

공부 잘하게 하는 약? 약까지 먹고 공부 잘해야겠니?

중1 때 나름 취미가 공부(?)일 때가 있었다. 같은 반 친구와 시험 때가 다가오면 집에서 같이 공부하곤 했는데, 그 때 그 친구녀석이 잠을 쫓겠다며 각성제를 먹고 공부한 적이 있다. 그 약을 먹으면 잠이 오질 않으니 그 시간동안 공부를 더 할 수 있다는 것이 친구의 변이다. 친구녀석이 한 알 권하는데, 난 보약도 먹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거부했고, 3년 뒤 우린 같은 고등학교에 지원했고 합격했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는 문과반이 3교실, 이과반이 5교실이었다. 그런데 특수반이라 불리는 반이 문과 이과에 하나씩 있었는데, 그 교실에는 상위 50명이 한 반을 이루고 있었다. 우열반이 있었던 것이다. 매 년, 서울대 합격 몇 명이라는 플랭카드를 자랑스러워 하는 학교측에서는 될 성 싶은 녀석들만 집중적으로 가..

카테고리 없음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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