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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7

[영화]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 칸 영화제에서 상의 맛 볼까?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돈 때 묻는다! 어서 손 씻어라!~" 어젯밤에 영화 을 감상했습니다. 연인들 틈에서 혼자 영화을 보고 나오면서 스쳐간 단상은 어렸을 적 할머니께서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것이 돈이라며, 동전을 만지고 나면 돈 때 묻은 손을 깨끗이 씻으라고 하셨던 기억입니다. 돈 때... 사람의 손과 손을 타고 전해지는 돈. 그 돈에 묻은 때가 사람의 몸에 묻으면 추악하고 모욕적인 냄새가 난다는 것을 영화 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재산 상속문제로 형제간 잡음이 있었던 어느 재벌가에 관한 뉴스처럼... 돈의 맛에 중독된 위험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 왠지 칸 영화제에서 작품상 또는 여우상을 받을 것 같은 영화, 임상수 감독의 .. 냄새만 맡아 봅시다^^ ▲ 위의 이미지는 ..

카테고리 없음 2012.05.18

[영화]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초상과 가족애 <심장이 뛴다>

안녕하세요!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딸을 살리기 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는 엄마'와 '엄마를 위해 아무것도 해 준 게 없는 아들' 하나의 심장을 두고 펼치는 대결. 대결이라는 구도 아래 가족애와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그린 영화. 생각하는 꼴찌가 영화 감상을 정리할 때 항상 강조하듯 ! 제 개인적인 시각으로 말미암아 영화에 대해 선입견이 없기를 바라며 생각하는 꼴찌의 내 맘대로 영화 리뷰를 시작합니다. 강남에서 영어 유치원을 경영하고 H자 박힌 외제 차를 몰 정도로 경제적으로 모자랄 것 없는 채연희(김윤진)는 느낌상 돈으로 뭐든지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딸을 살리기 위한 심장 찾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심장병에 걸린 딸을 위해 이식수술에 조건이 맞는 심장을 찾으러 발품..

카테고리 없음 2011.01.08

영화<돌이킬 수 없는> 색안경끼고 마녀사냥에 나서다!

열정 가득한 꼴찌들의 미디어 놀이터! 여기는 꼴찌닷컴입니다. 배너 클릭하시고,꼴찌만세 좋아요 눌러주세요! 고등학교 1학년 때, 반에서 꼴찌를 한 적이 있습니다. 공부도 때가 있는건데 지금은 조금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제 꼴찌였던 성적이나 과거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만약, 제 주변 사람들이 학창시절 제 성적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저를 판단했다면 전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요? 한 사람의 과거에 대한 편견이 어떤 비극을 초래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감독 박수영 (2010 / 한국) 출연 이정진,김태우 상세보기 영화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에 스포일러는 리뷰에 담고 싶지 않지만, 영화 소개 측면에서..

카테고리 없음 2010.11.04

[영화리뷰] 영화 <불량남녀>가 불량스런운 이유

CGV에서 멤버쉽 시사회라는 것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지난 10월 28일 목동CGV에서 영화를 감상하러 갔다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후배와 함께 구로CGV에가서 멤버쉽 시사회로 영화 를 감상했습니다. 다시 프리(?)한 신세가 된 이상 시사회는 제게 더없는 보양식입니다. 그런데, 그 보양식도 잘 못 먹으면 배탈나서 소화가 안되고 불편할 때가 있죠. 영화 는 제게 소화안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불량남녀 감독 신근호 (2010 / 한국) 출연 임창정,엄지원 상세보기 스포일러를 떠나 영화의 내용은 아주 단순합니다. 대출회사 여직원(엄지원)과 강력반 형사(임창정)의 불협화음이 알콩달콩 사랑으로 변한다는 스토리. 이 영화는 영화 불량(?)이 안나오니까 억지로 이야기를 짜집어서 불량스럽게 만든 영화인가요? ..

카테고리 없음 2010.11.02

[영화리뷰]사회부적응자의 광기 서린 영웅놀이 <심야의 FM>

몇 달 전, 영웅이 될 운명을 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는가?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무의식적으로 영웅이 되기를 갈망하는 욕구가 있는 걸까요? 불특정 다수에게 공정한 소식을 전하는 방송. 그 방송을 전하는 진행자에 대한 팬덤이 어떤 한 사람에게는 삶의 목적과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사회부적응자의 광기 서린 섬뜩한 이야기가 을 통해 전해집니다. 커리어우먼의 대명사 아나운서. 그녀들은 스토커가 있을 정도의 스타다? 지금은 품절녀가 된 K 아나운서. 몇 년 전, 그녀의 인기가 절정일 때 그녀는 스토커에게 시달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영화의 내용과 비슷하게 라디오 DJ시절 스토커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 팬이 유명 댄스그룹 멤버에게 본드..

카테고리 없음 2010.10.27

영화<나잇&데이> - 사랑은 닳지 않는 배터리인가요?

운명적인 만남은 없다. 다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만남이 존재할 뿐, 세상만사에는 다 이유가 있다. 닳지 않는 배터리가 되고 싶다. 이상은 영화 나잇 & 데이를 관람하고 나오면서 내 머리속에 남긴 메모입니다. 2010년 7월 1일. 그 전 날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무색의 콧물이 뚝 뚝 떨어지는데 내 몸 컨디션과 상관없이 6시 10분에 눈이 떠지더군요. 지독한 감기는 한 여름에 이유없이 찾아오는 감기인 것 같습니다.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설레발을 친 이유는 아내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을 끓이기 위함이었죠. 로맨틱한 성격, 아내와의 금실을 떠나서 순전히 제가 편하기(?) 위해서죠. 작년에 난 생 처음 미역국을 끓여봤는데, 의외로 제가 끓인 미역국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생일 전 날 12시 넘게까지 술..

카테고리 없음 2010.07.02

<영화>포화속으로 - 사람에 대한 이야기 없이 총소리만 들리는 아쉬운 영화

초등학생 시절, 6월 25일이면 TV에서 들려주고, 학교에서도 제창했던 노래.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짖밟아 오던 날을...'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 가사말을 보니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창부였던 나는 시내 독창대회에서 1등을 하고, 지역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른 적이 많았는데, 애국가 다음으로 많이 불렀던 노래가 '우리의 소원' 이었습니다. 학교에는 이승복 어린이 동상이 세워져 있었고, 때때로 강당이나 회관등에서 김일성을 붉은 돼지로 표현하고 북한군을 늑대로 표현하는 반공만화영화를 단체감상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수업시간에 잠을 잘 수 없었던 유일한 시간은 체육시간과 교련시간이었습니다. 교련이라는 수업이 왜 필요한지도 모른 채 일주일에 한 번씩 교련복을 입고..

카테고리 없음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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