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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PD의 제작노트 103

[제작노트] 틀 없는 자유로움 속에서의 조화, 즉흥연주

간만에 즉흥연주워크숍 현장에 참여했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랑데부'라는 이름으로 모인다. 어떤 제한도 없다. 악기 연주도 좋고, 음악에 몸을 맡겨 즉흥 무용도 좋고, 악기 연주를 못 하는 사람은 손뼉 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1주년을 앞둔 랑데부 워크숍, 모임의 리더 격인 작곡가 '사랑' 님을 포함해 3명은 터줏대감 식으로 매 월 참석하는 연주자였고, 이날 처음 참여한 3명의 연주자를 더해 이날은 총 6 명이 연주에 참여했다. 일레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피아노, 하모니카, 멜로디언 등 악기 구성도 다양했다. 꼴P와는 오래 전 인연이 있던 조씨는 이름도 특이하고 생소한 작은 악기를 입에 물고 소리를 냈다. 악기 이름을 들었는데도 익숙치가 않다. 동네 선후배로 알고 지내다가 이제는 즉흥연주의 파..

[꼴AI찌] 가상 시나리오 프로젝트. 어부의 딸

간만에 집회 현장스케치를 다녀왔다. 현장에 답이 있다! 2015년 12월 28일 현장에서 느꼈던 분위기와 사뭇 다르지 않다. 오염수가 휘발유보다 더 강한 불을 지필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 AI의 힘을 빌어 가상 시나리오를 써보기로 했다. -------------------------------------------------------------------------------------------------------------- 제목: "바다의 약속" 시놉시스: 2023년, 작은 해안 마을의 주민 미나는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며 바다와 함께 자라왔다. 그런데 어느 날, 섬에 위치한 핵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물을 바다로 방류할 계획이 발표되고, 마을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 미나는 자신의 ..

[제작노트] 소리로 힐링하세요! 힐링사운드 프로젝트

말 많고 탈 많은 사이이기도 하다. 기획을 5년 전에 했건만, 틀어지고 늦춰지고 꾸준히 제작을 할 수 없었던 프로젝트. 그럼에도 애착을 갖는 이유는 소리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때문이다. 교양 프로그램 제작할 때 현장에서 오디오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방송을 만들었었다. 카메라 한 대 달랑 들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단편 영화제에 출품해서 상영할 때 비로서 오디오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제는 오히려 유튜브 콘텐츠 제작하면서 오디오에 더 신경쓰고 있다. 소리를 사냥한다는 컨셉으로 지은 별명. 소리사냥꾼 사운드 헌터 홍사부. 다양한 힐링 사운드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사냥하기를 바라며. 오늘의 힐링 사운드는 사이다 한 잔의 소리. 사운드헌터 홍사부의 소리사냥 채널 구독하기 https://www.yout..

아무나 도전해서는 안 되는 점보도시락 (feat.사운드헌터 홍사부)

꼴찌PD가 2018년에 기획한 힐링 콘텐츠 강원도 양구에서 소리 사냥을 시작하면서 파일럿 제작을 했고, 현실적인 문제로 안타깝게도 레귤러 제작을 할 수 없었던 비운(?)의 아이템. 하지만, 고집스러운 꼴찌PD는 다시 홍사부를 만나 설득 끝에 소리를 먹는다! 는 컨셉으로 소리 먹방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진행됐다. 바로 전 날 꼴P와 홍사부는 술을 한 잔... 아니 스물 한 잔 정도 마셨겠다. 해장으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문득 점보도시락이 떠올랐다. 라면 좋아하는 꼴P지만, 점보 도시락을 혼자 먹는 건 무리고, 홍사부와 함께 도전하면 되겠다 싶었다. 그리고, 해장하면서 동시에 콘텐츠를 찍어야겠다가 마음 먹었다. 즉흥적으로 홍사부를 섭외! 홍사부는 흔쾌하지 않게 ㅋㅋ 무뚝뚝..

[유튜브 초보자 상식] 유튜브 오디오 보관함에서 BGM 찾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우수한 꼴P입니다. 오늘은 꼴찌들을 위한 유용한 상식. 글 읽기 싫어하는 꼴찌들을 위해 핵심만!!! 일단,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관련링크 : https://www.youtube.com/live/98RiLT92xP4?feature=share 블로그 꼴찌닷컴 구독자 분들 중에 이제 막 유튜브를 시작하는 초보들을 위한 글입니다. 고수들은 시간 낭비니까 패스! 유튜브 채널에는 오디오 라이브러리라고 해서 무료 BGM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오디오 보관함이 있습니다. 채널 계정 오른쪽 상단에서 본인 채널 아이콘 클릭하면 위와 같은 바탕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왼쪽 카테고리 하단에 오디오 보관함 보이시죠? 오디오 보관함 클릭하시고 다양한 음원 찾아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엄청 ..

꼴찌TV 카카오뱅크 적금, 53만원 적립에 얼마나 걸릴까?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꼴찌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꼴찌TV! 콘텐츠 제작비를 모으기 위한 실험 프로젝트. 구독자 1명 늘어날 때마다 100원 적립. 영상에 댓글이 달릴 때 마다 100원. 좋아요가 생길 때 마다 100원. 카카오뱅크 기록 적금을 통해 콘텐츠 제작비 53만원을 적립해 보겠습니다! 얼마나 걸릴까요? 7월 20일부터 매일 저녁 블로그 꼴찌닷컴에 적립 내용을 기록합니다.

[생각스케치] 다양한 창으로 설계된 성공회 대학 건물의 의미

구로구 관내 기적의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에 참여 중이다. 7월 12일 교육은 구로구 관내 동네를 탐방하는 시간이었다. 길 위의 인문학, 이 교육을 신청한 첫 번째 이유가 걸어서 동네를 탐방하며 공부하는 시간이라는 점이었다. 이 날은 세 번째 탐방이었고, 장소는 성공회대 더불어 숲길이었다. 성공회 대학교의 역사보다 더 오랜 나이의 나무 한 그루가 안타깝게 뿌리가 상했다는 설명으로 시작된 탐방에서 성공회대의 창문틀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건물마다 창의 크기가 다르게 설계되었다는 점인데, 이유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의미라고 했다. 진보의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으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틀린 사람이 아니라, 다른 생각..

2박 3일 간 옥스팜 트레일워커 50km 구간 도전

법무법인 법승에서 변호사 3명과 번역가 1명이 팀을 이뤄 옥스팜 트레일워커 50km 구간에 도전했다. 국내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중 역대 난이도 최고라고 전해지는 이번 대회는 50km 구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법승의 도전자들은 무탈히 50KM를 완주했다. 촬영을 맡은 꼴p는 구간 2CP까지 동행했으나, 새끼 발가락에 물집이 크게 잡혀 중도 포기. CP2 지역은 휴대폰 연결이 안 되는 지역이라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현장에서 서포터즈 역할을 맡은 분들을 만나 인제터미널까지 차를 얻어 탈 수 있었다. 미리 섭외했던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 2기 교육생을 만나 4CP 지점인 기린실내체육관까지 이동. 오후 6시 20분 경 일행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CP2까지 생기 돋던 멤버들은 누적된 피로와 악화된 발상태에..

누구나PD인 세상! 관찰과 기록이 중요한 포인트

지난 4월 중순, 강원도 인제군 진로체험센터 관계자로부터 중학생 대상으로 진로체험 특강을 의뢰받았다. 2018년부터 PD라는 직업과 1인 미디어에 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몇 차례 강의를 한 바 있다. 사실, 강의라기 보다는 내가 경험한 경력을 공유하는 시간이었고, 간단한 코너 기획과 기본적인 영상문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으로 함께 했다. 블로그가 처음 생기면서, 누구나 기자인 세상! 누구나 미디어의 주체가 되는 세상!이라는 생각을 했고, 이제는 시대의 흐름이 영상으로 이야기하는 크리에이티브 시대. 누구나 개인 방송국을 만들 수 있고, 누구나 PD인 세상이라는 점이다. 입사 시험을 거쳐서 방송국 직원이 된 경우가 아니라, 스텝으로 시작해서 코너 연출까지 맡았던 그 과정의 시작은 호기심과 기록이었을 것이다..

신 들린 듯한 예술가 율리의 몸짓, 그 몸짓의 지휘에 즉흥연주

예술가 지나가던 조 씨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자유 즉흥 연주 워크숍. 여섯 번째 모임에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예술가 율리 님이 처음 참석했습니다. 이날의 즉흥연주는 총 4번 진행이 됐는데, 각 연주마다 소제목이 붙었습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내용과 영상은 PART3입니다. 지나가던 조씨의 제안으로 예술가 율리 님의 몸짓이 오늘의 연주에 지휘자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짜인 각본 없이 말 그대로 즉흥적으로! 영상으로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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