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상의 소소함을 전하는 꼴P라디오의 우수한 꼴P입니다. 설날 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코로나19로 5인 이상의 가족 모임도 제한하는 바람에 덕담도 많이 못 나누셨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영상 세배를 올리는 등, 코로나19가 명절 풍속도도 바꾼 작금의 시대에서 오늘은 덕담과 겉치레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어렸을 적엔 세뱃돈을 받는 입장이니 명절을 기다리곤 했습니댜. 어느 새 반 백 살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명절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없는 편입니다. 오히려, 부모님 용돈에 자식들 용돈에, 지난 한 해 도움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 준비까지 살짝 부담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받은 만큼 되갚는 게 인지상정인지라 지난 한 해 제게 일을 맡겨 주셨던 분들과, 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