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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닷컴 204

[꼴P의 짧은 생각] 인천 총알택시 경력의 기사님이 말한 서비스 정신

인천에 위치한 법무법인으로 촬영을 가는 날이었다. 몇 달 전 처음 알게 된 카카오택시 지역 택시 활용법! 시외 할증을 절약하기 위해 호출 시 지역 택시만 선택하기 기능이 있다는 사실! 다만, 도착시간을 10~15분 정도 예상하고 미리 호출해야 하는 게 상책! 가끔 운 좋게 근처에 지역 택시가 있어서 대기시간이 짧을 때도 있다. 2시 촬영, 보통 20분 전에는 도착해서 장비 세팅을 하는 편이라 1시 40분에는 도착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호출한 인천택시는 여의도에서 오고 있는 중이라 10분 정도 대기를 했고, 12시 50분경 승차할 수 있었다. 기사 아저씨는 운전석에서 내려 트렁크에 장비 가방을 들어서 실어 주셨고, 또 하나의 캐리어 가방은 뒷좌석에 실어 주셨다. 보통 트렁크를 열고 장비 가방을 같이 옮..

[꼴P의 짧은 생각] 난리 부르스를 연출한 주어 없는 재난문자

밀린 편집 덕분에 새벽 4시에 귀가했다. 재난 문자 경보음 덕분에 6시 30분에 기상했다. 비가 오나? 태풍이라도 부는 건가? 막둥이도 깨서 불안해한다. 문자를 확인했더니, 이유도 설명도 없이 서울시민은 대피할 준비를 하란다. 어디로, 왜??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 20여분 뒤 또 다시 휴대폰에 경보음이 울렸다. 행정안전부 발신 위급안내문자였다. 오발령이란다. 오발령 안내문자를 경보음까지 울려가면서 재난문자라고 보냈다. 나는 밀린 편집 덕분에 새벽 4시에 귀가했고, 난리부르스 재난 문자 덕분에 2시간 만에 기상했다. 짧은 생각! 이 모든 것이 시그널이다. 얼마 남지 않은 장마철에 그때 재난문자 시스템이 어떻게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켜 볼 일이다.

양심을 버리고 주워 가시겠습니까?

오늘의 글은 꼴찌PD의 짧은 생각입니다. 일주일 전에 아이스크림 업체에서 이벤트로 판매하는 텀블러를 구입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 김우빈을 마케팅 모델로 내세운 게 큰 몫을 차지했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해야겠다는 짧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입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분실할 뻔 했습니다. 점심 식사 혼밥 후 텀블러를 식당에 놓고 온 것이었습니다. 오후 4시경에 작업실에서 텀블러를 찾다가 식당에 놓고 온 사실을 깨닫고 부랴부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께 텀블러를 찾으로 왔다고 말했더니, "저 테이블에 여자 세 분이 식사를 하셨는데, 계산할 때 물병 놓고 가셨다고 하니, 저희 거 아니에요...라는 거예요." 당연한 일상입니다. 공교롭게도 며칠 양심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연이어 이어집니다..

[꼴라쥐] '얼죽아'의 뜻을 이제야 알았다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친구가 있다. 그 친구 덕분에 몰랐던 순 우리말 또는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친구의 글을 읽으면서 배우곤 한다. 얼척없다! 는 표현도 그 친구의 글을 읽다가 배웠다. 내겐 생소한 표현이었다. 사전을 검색해서 얼척없다! 는 표현이 어이 없다는 표현과 비슷하다는 걸 알았다. 그냥 어이 없다고 표현하면 될 걸 굳이 생소한 표현을 쓰다니 얼척 없다!... 난 역시 배운 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한다 ㅠ.ㅠ 오늘도 그 친구의 글을 보다가 '얼죽아' 라는 표현을 읽게 됐다. 얼죽아... 이건 또 무슨 말이지? 우리말인가? 검색해서 알았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의 줄임말이란다. 난 순 우리말인 줄 알고 또 상식 하나 얻었구나 생각했는데... 젠장이다. 난 겨울엔 따뜻한 아메리카노, 여름에..

즉흥연주에 굿 판을 벌린 것 같은 신 들린 몸짓

즉흥 연주 워크숍 모임 랑데부의 여섯 번째 모임 기록 중 마지막 영상입니다. part3 영상의 마지막 기록을 참고하시면, 기록하는 입장에서 제 개인적인 느낌이었지만, 몸짓으로 지휘를 한 예술가 율리 님이 에너지를 모두 쏟아 버리고 쉼, 호흡을 가다듬는다는 느낌을 받을 즈음. 끊이지 않는 즉흥 연주에 이기적이다 라는 짧은 생각이 스쳤습니다. 제 안에 이기심이 가득해서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는 예술가 지나가던 조씨의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여튼, 이기적이라는 표현이 예술가들의 소통 소재가 되면서 마지막 part4의 제목은 이기적인 번데기로 정해졌습니다. 즉흥연주에 몸짓을 실은 랑데부 워크숍 par4. 이기적인 번데기 영상입니다. #랑데부 #즉흥연주 #몸짓 #문화예술 #꼴찌pd의현장스케치

꼴찌들을 위한 알기 쉬운 맞춤법 교실 '~데' 와 '~대' 구별법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을 활발히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또다시 난관에 부딪치는 문제가 바로 맞춤법. 우리 국어에 정말 헷갈리는 표현이 무척 많습니다. 오늘은 '~데' 와 '~대'의 차이.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했는데, 거북이가 이겼대" 여기서 '이겼대' 가 맞을까요? '이겼데' 가 맞을까요. 참 쉬운 듯 하면서도 제게는 헷갈리는 표현입니다. 국문학을 전공한 친구에게 카톡으로 물었습니다. 친구는 제가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잊어 버리지 않게 쉬운 설명을 덧 붙였습니다. 간접경험일 때 '~대'를 쓰고, 직접 경험일 때 '~데'를 써라.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화자가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고, 간접경험으로 들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니까 '이겼대' 가 맞습니다. 머리 나쁜 제게 친구는 꿀팁(?)으로 '대'와 '..

양배추의 효능에 관하여 ChatGPT와 이야기 나누다!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게 더 많은 꼴찌PD에게 ChatGPT는 유용한 도구이자 전과입니다. 아... 전과라는 용어는 젊은 세대들이 모를 수 있으니까, 백과사전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듯 싶네요. 오늘은 양배추의 효능에 대해 ChatGPT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사진은 꼴찌PD가 위생봉투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양배추를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양배추를 마트에서 하나 사서 4등분 해서 샌드위치나 맥주 안주, 작업하다가 간식으로 먹고 있는데요. 예전부터 양배추를 좋아했던 것은 아닙니다. 사실, 채소를 입에 거의 대지 않는 식습관의 소유자이기도 했는데... 2023년 새해 들어 평소 운동 부족으로 걷기라도 하자! 그리고, 채소를 섭취하자! 가 하나의 다짐이었습니다. 오래 살고 싶은 마음보다, 사는 날..

[걷다가 찍은 사진] 아는 사람은 즐겨 찾는 숨은 벚꽃 맛집 산책로에서

하루 만보를 실천하려고 꾸준히 노력 중이다. 걷기만이라도 하자! 가 운동부족인 아저씨 몸뚱아리의 슬로건이다. 2023년을 맞이하면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한 결과, 미비하지만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서 몸무게 앞자릿 수를 7대로 바꾸는 게 목표다. 아침 산책 루틴은 우선 따릉이를 타고 몸에 살짝 땀이 밸 정도로 라이딩(?)을 한다. 라이딩이라기 보다 그냥 동네 마실 수준이다. 20~30여 분 정도 워밍업으로 자전거를 타고 난 후에 걷기 시작한다. 오늘 걷기 코스는 평소와 살짝 다르게 영등포구 안양천 수변 산책로를 걸었다. 그렇다! 벚꽃 때문이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후면 봄비에 젖어 떨어질 벚꽃, 그 아름드리 산책로를 걸었다. 아침 산책하는 주민들 모습이 산뜻하다...

가족 사물놀이 동동의 공연 영상을 기록하다 알게 된 설장구 놀이 & 채상 소고 놀이

안녕하세요. 꼴찌TV의 우수한 꼴P입니다. 가족 사물놀이 동동 팀의 사물놀이 공연 영상을 기록하고, 처음 듣는 용어를 검색해서 알게 된 내용입니다. 우선, 설장구라는 용어가 낯설어 검색했더니, 풍물놀이에서 장구재비(장구를 치는 사람)가 춤을 추면서 혼자 장구를 치는 놀이를 설장구 놀이라고 하고, 둘이 나와서 하는 놀이를 쌍장구 놀이라고 한답니다. 영상에서 두 번째 공연 영상은 채상 소고놀이라고 하는데, 채상은 상모를 쓴 사람을 말하며 소고는 작은 북을 말하죠. 그러니까 상모를 쓰고 춤을 추면서 소고를 치는 놀이로 이해가 됐습니다. 신명나는 영상 확인하시고, 가족 사물놀이에 더 관심 있다면 유튜브 채널에서 검색창에 임인출 동동tv 입력하시고, 구독하시면 다양한 풍물놀이 영상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유익한 ..

모르는 거 많은 꼴찌PD, chatGPT에게 물었다! #인터뷰의 중요성

전두환 씨의 손자의 폭로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검은 돈, 그러니까 비자금의 문제를 비롯해 친족이 말하는 전두환 일가의 민낯이 공개된 인터뷰였다. 작업실에서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되는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다가, 다소 불안한 눈빛과 횡설수설하는 인터뷰 대상자 전우원씨를 보다가 chatGPT에게 물었다. Q. 저널리즘에 있어 인터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줘 저널리즘에서 인터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는 기사 작성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기사의 내용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고, 인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사 작성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보의 정확성과 완전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인터뷰는 기사 작성에 있어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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