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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검은 드레스의 얼굴없는 여인.그녀는 귀신인가? #2

어제 집에 들어와서 블로그 확인했다가 정말 눈꺼풀이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귀신에 홀렸나? 평소 방문자 100명이면 와~ 많이들 다녀가셨네~~~ 했는데 컥 10000명? 글을 시작하기 전에 방문하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댓글을 차근 차근 다 읽었더니 역시나 가위에 눌려 고생하신 분이 많으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자!~ 오싹했던 그 시절의 기억을 다시 더듬어 제가 경험했던 가위담을 1편에 이어가겠습니다. 이 글을 먼저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1편 먼저 읽으심이... 가위에 눌려 살던 자취시절, 얼굴없는 귀신을 보았다_ #1  당시, 지금은 없어졌지만 골드뱅크 라는 인터넷사이트에 _가위를 퇴치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어서 가위의 유경험자들로부터 조언과 몇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7.09

<납량특집>가위에 눌려 살던 자취 시절. 얼굴없는 귀신을 보았다_#1

서울에 올라와서 자취방을 구할 형편이 어려워 고향 친구 월세방에서 신세를 지다가 2000년 봄... 처음으로 전세방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의도에 출퇴근이 쉬운 지역을 고민하다가 OO동에서 방을 알아보기로 했죠. 친구처럼 지내는 군 후임이 서울에 살고 있었고, 촌놈 도와준다며 집 구하는데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OO동에 도착해서 전봇대에 붙은 광고를 보고 찾아간 집. (오해를 살 수도 있어서 동네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 글은 거짓없이 제가 직접 겪은 실화임을 밝힙니다. 전봇대에 붙어있는 광고에는 반지하 / 입식 부엌 / 전세 1700만원 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당시 전세 1700만원이 제게는 큰 돈이었지만 전세 시세로 봐서는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로변에서 골목길로 한 참을 걸어 언덕배기 길로..

카테고리 없음 2010.07.08

대부업 광고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악플 어떻게 생각하나요?

내 생각이 정말 짧아서 그럴 수 있지만, 난 대부업 광고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을 사람들이 욕하는 이유! 그것이 알고 싶어집니다. 연예인 입장에서 편을 들어서가 아니라, 그들은 기획사라는 곳에 소속되어 있을 뿐, 연예인이 직접 원해서 대부업 광고를 촬영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설령,연예인이 대부업 광고의 출연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무슨 잘못인가요? 대부업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이 많기 때문에? 대부업이 주는 이미지때문에? 물론, 대부업으로 인해 불어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더 큰 피해를 입는 사례는 언론이나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몇 몇 대부업 광고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광고심의에서 통과가 되었기 때문에 방송을 통한 광고가 이뤄..

카테고리 없음 2010.07.06

[현장] 대한민국 컴퓨터 역사30년, TG 삼보의 30돌 축하 갈라파티 현장스케치

다이아몬드 표시의 로고를 기억하시나요?  1980년 7월 2일. 청계천 골방에서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컴퓨터'라는 용어조차 생소한 그 시절의 열정. 그 열정이 30년 후, 대한민국을 IT강국으로 만들게 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TG삼보 30주년! 대한민국 컴퓨터 30년  2010년 7월 2일. 서초구 잠원지구 프라디아 선상카페에서 TG 삼보컴퓨터의 30주년을 축하하는 갈라파티가 있었습니다. 블로거와 올 해 나이 30세로 삼보컴퓨터와 동갑인 사람들, 그리고 일반 신청자들을 상대로 100명을 초청하여 뜻깊은 행사를 치뤘습니다. 식 전 행사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상품이 걸려있는 줄도 모르고 생각없이 촬영을 했는데, 3등은 50,00..

카테고리 없음 2010.07.05

내일이면 어제가 될 오늘 #잊혀진다는 것... 두려워 말자.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간다. 내게 있어 단 한 사람에게 만큼은 나는 로봇 처럼 그가 원하는대로 행동한다. 그것이 멍청하고 어리숙하게 비춰질지라도...사람을 이용하는 것인지 사용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설령 그럴지라도 내가 그에 대해 짧게 내린 그 사람에 대한 예(禮)고 의(義)다. 낮술에 취해 그는 내 뺨을 때리며 내가 잊혀지고 있다고 걱정했다. 그렇다. 나는 조금씩 존재감없이 잊혀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술만 취하면 내게 욕을 하는 다른 한 선배는 그 보다 먼저 방송을 멀리 한 내게 쟌다르크의 후예가 된 양 취중연설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술집 오픈을 앞두고 인테리어 중이란다. 제 살 길은 다 갖추며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자신이 처한 현실이 서러운지 눈물을 보인다. 난 사실 그 꼴이 보기 싫었다. 미..

카테고리 없음 2010.07.05

[현장] TG삼보 30주년 갈라파티 현장스케치 #2. 트위터 중계 및 동영상 & 사진

TG삼보 30주년 갈라파티에 참석한 자세한 후기는 #1에 포스팅 했고, (대한민국 컴퓨터 역사 30년. TG삼보 30돌 갈라파티 현장스케치) 현장에서 트위터 중계했던 영상과 사진을 묻혀 버리기에 아까워 블로그에 다시 정리합니다. 트위터 중계 영상과 사진. #TG_30 궂은 날에도 여러 사람이 축하하기 위해 파티장에 참석 중입니다 #TG_30 꼴찌도 축하메세지 남겼습니다 #TG_30 포토존에서 축하 기념 촬영이 진행중입니다 http://spic.kr/jheVHf #TG_30 대한민국 1호 최초의 컴퓨터라는군요 #TG_30 TG삼보 노트북 변천 #TG_30 비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네요.선물증정 이벤트 중 #TG_30 삼보의 베프라는군요.뱀이 과일 먹는 게임을 즐기셨다는 삼보의 베프 인..

카테고리 없음 2010.07.05

영화<나잇&데이> - 사랑은 닳지 않는 배터리인가요?

운명적인 만남은 없다. 다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만남이 존재할 뿐, 세상만사에는 다 이유가 있다. 닳지 않는 배터리가 되고 싶다. 이상은 영화 나잇 & 데이를 관람하고 나오면서 내 머리속에 남긴 메모입니다. 2010년 7월 1일. 그 전 날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무색의 콧물이 뚝 뚝 떨어지는데 내 몸 컨디션과 상관없이 6시 10분에 눈이 떠지더군요. 지독한 감기는 한 여름에 이유없이 찾아오는 감기인 것 같습니다.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설레발을 친 이유는 아내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을 끓이기 위함이었죠. 로맨틱한 성격, 아내와의 금실을 떠나서 순전히 제가 편하기(?) 위해서죠. 작년에 난 생 처음 미역국을 끓여봤는데, 의외로 제가 끓인 미역국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생일 전 날 12시 넘게까지 술..

카테고리 없음 2010.07.02

독립영화 <호수길> 외로운 소년이 건네는 침묵의 다큐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밤 씨네코드 선재에서는 '인디포럼 월례비행'이라는 행사가 있다. '상품'보다는 '문화'로서 영화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시선과 해석으로 읽히길 바라는 사람들과 상업적인 영화를 벗어나 조금 지루하고 불편해도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접하려는 관객들이 만나는 자리다. 2010년 6월 인디포럼 월례비행은 정재훈 감독의 정재훈 감독의 영화은 감독이 나고 자란 응암동. 그 마을에서 일어난 철거현장을 담은 영화다. 기록다큐와 극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영화는 확연히 구분되는 2가지 섹션으로 나뉜다. 표현하기 용이하게 1,2부로 나누자면 1부는 동네사람들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과 동네 전경. 2부는 인위적인 사운드와 이미지의 절묘한 조화를 통한 감독의 저항과 외침. 영화문법과 영상언어를 잘..

카테고리 없음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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