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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희망 선물 한 여걸 윤소이!알고보면 맘 약한 천사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2004년 한 편의 액션 영화가 화제였습니다. 바로 영화 독립 영화 로 주목을 받던 류승완 감독이 을 통해 상업 영화 감독으로서 자리매김을 했고 그의 동생 배우 류승범도 이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되었죠. 두 형제를 비롯해 또 한 명의 배우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모델처럼 날씬한 몸매로 화려한 액션을 소화해 낸 배우 윤소이입니다. ▲ 2009 년 SBS 희망 TV 스팟 포스터 촬영 중 영화에서 화려한 검술과 액션을 소화해 내면서 배우 윤소이는 싸움 잘 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합니다. 이후로도 영화 , 주말 연속극 , 수목 드라마 등 맡는 배역마다 중성적이고 터프한 이미지의 여성으로 출연해 많은..

카테고리 없음 2010.05.29

지금 행복하라!

평소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준 선배를 찾아갔다. 오랜 출장 뒤에 인사차 찾아간 것인데 역시나 농담을 섞어 가며 반겨준 선배에게 감사하다. 오랫만에 순대국 어떻 냐고 먼저 묻는다. 얼마나 먹고 싶었던 순대국 이었는가? 쿄쿄쿄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선배인데도, 내가 좋아하는 막걸리를 먼저 주문한다. 순대국에 막걸리의 궁합을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사발에 한 잔씩 나눠 쭈 ~ 욱 들이켰다. 알싸함이 속을 달래 주며 엔돌핀을 생성시키는 듯했다. 한 참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는 중, 막걸리 한 잔에 벌써 취했을리 없을 텐데 ... 선배가 느닷없이 한 숨을 쉰다. "요즘은 내 시간이 없다" 이 한 마디는 사업이 잘 돼서 시간이 없다는 그런 의미와는 약간 거리가 먼 듯했다. "방송 전 날까지 사..

카테고리 없음 2010.05.28

<사진/영상> 투바공화국 소수민족의 삶 그리고 대자연 타이가

지난 포스팅 (☞보누코바에서 아바칸 그리고 투바 공화국까지로)에서 흉물스러운 사진들을 미리 보여 드렸습니다. 우리 일행이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찾아 간 곳은 우리나라로 치면 역술인들이 살고있는 곳. 쉽게 말해 점집이었습니다. 점보러 간 것은 아니죠. 시베리아 지역에 남아있는 샤먼의 생활상을 보고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가운데 할아버지가 이 지역 샤먼들의 대장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환갑이 넘은 나이십니다. (위 사진은 우리 일행이 러시아에있는 동안 안전하게 촬영을 잘 마치고 돌아간다는 점괘를 본 순간입니다) 마을 곳곳에 우리나라 성황당과 비슷한 곳이 많았습니다. 샤먼과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기도를 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한답니다. 다음 날, 마을 사람들과 짚차를 타고 2시간 가량 이동해서 도착한 곳..

카테고리 없음 2010.05.28

외할머니의 행복

2008년 봄. 시골에서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 외할머니를 찾아 뵙기로 했다. 갑작스런 연락에 외할머니는 손자 먹을 게 없다고 걱정하셨다. 언제 준비하셨는지 소고기 장조림에 청국장 그리고 따뜻 한 보리밥까지... 8남매를 낳아 기른 외할머니. 교통사고로 외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신 후 오랫동안 외롭게 혼자 생활하셨다.자식들이 다 잘 한다고 외손자한테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외할머니의 뒷모습이 왠지 쓸쓸해 보였지만, 정작 외할머니는 지금 행복하다고 하신다. 다만, 막내 딸이 40이 넘었는데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게 제일 걱정이시다.

카테고리 없음 2010.05.27

공부 잘하게 하는 약? 약까지 먹고 공부 잘해야겠니?

중1 때 나름 취미가 공부(?)일 때가 있었다. 같은 반 친구와 시험 때가 다가오면 집에서 같이 공부하곤 했는데, 그 때 그 친구녀석이 잠을 쫓겠다며 각성제를 먹고 공부한 적이 있다. 그 약을 먹으면 잠이 오질 않으니 그 시간동안 공부를 더 할 수 있다는 것이 친구의 변이다. 친구녀석이 한 알 권하는데, 난 보약도 먹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거부했고, 3년 뒤 우린 같은 고등학교에 지원했고 합격했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는 문과반이 3교실, 이과반이 5교실이었다. 그런데 특수반이라 불리는 반이 문과 이과에 하나씩 있었는데, 그 교실에는 상위 50명이 한 반을 이루고 있었다. 우열반이 있었던 것이다. 매 년, 서울대 합격 몇 명이라는 플랭카드를 자랑스러워 하는 학교측에서는 될 성 싶은 녀석들만 집중적으로 가..

카테고리 없음 2010.05.27

<영상/사진>아이폰으로 촬영한 백야 사진과 영상

툰드라 접경 지역에서 현지 시각 새벽 2시 경 아이폰을 바닥에 고정 시켜놓고 16분 20초 정도 촬영한 영상을 20배속으로 랜더링, 사진과 함께 편집 해봤습니다. 대자연의 감동이 다시 느껴집니다. ▲ 아이폰으로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BGM : Yuhki 쿠라 모토 - 레이크 루이스) 새벽까지 어둠이 찾아오지 않는 백야. 신기하고 경이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5.26

베란다 까치 둥지에서 태어난 생 후 20일 된 까치

20여일 넘는 출장을 다녀 온 후 가족의 안녕 다음으로 궁금했던 소식이 지난 3월 베란다에 둥지를 틀고 5개의 알을 낳은 까치의 새끼가 알을 깨고 세상밖으로 나왔는지의 여부였습니다. 이미 딸로부터 까치 새끼가 알을 깨고 나왔다는 문자를 받아서 얼마나 컷는지 궁금했는데, 20일 정도 자란 까치가 이렇게 클 줄 몰랐습니다. 갓 난 아기가 젖달라고 울 듯 먹이를 달라며 입을 벌리고 있는 까치 새끼가 귀엽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합니다. 아내는 처음 에어컨 사용을 못하게 될 것 같다며 까치 둥지를 없애자고 했지만, 오래된 아파트라 창문도 열기도 힘들고 아이에게도 까치와의 동거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자연스럽게 내버려 두자고 했는데, 제가 없는 동안, 아내는 베란다에 까치가 먹을 음식을 주기도 했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5.24

보누코바에서 아바칸 그리고 투바공화국까지

모스크바의 보누코바 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4시간 40분 정도 걸려서 아바칸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시설이 열악했다. 짐을 분실하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는 현지 코디의 말에 잔뜩 긴장했으나, 분실한 짐 없이 모두 무사히 도착. 여기서 잠깐! 투바공화국 관련 포스팅 ☞ 투바공화국을 아시나요? ☞ 투바공화국 - 위키백과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량에 짐을 싣고 몸을 실었다. 5시간 가까운 비행 후 차량으로 6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했다. 많은 짐을 실은 짐칸에 요령 껏 짐을 쿠션 삼아 그런대로 편하게 자리를 잡았다. 한 참을 달리는 동안 창 밖에는 구름이 하늘에 수 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막하고는 다른 느낌의 넓은 초원. 대자연이 주는 좋은 느낌의 서막이었다. 배도 고프고 배변활동을 위해 간이식당에 도착했다. 이..

카테고리 없음 2010.05.24

서울의 인사동과 같은 모스크바 아르바뜨 거리

2010년 4월 28일 오전 10시에 목동에서 공항으로 출발 예정이었다.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의 원인은 내 여행용 캐리어 가방이었다. 해외 출장일 때는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는데 선배가 내 사각 캐리어 가방을 보고는 문제가 좀 생길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부랴부랴 짐을 다시 싸고 정리해서 공항으로 출발. 8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러시아 모스크바 세르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차는 5시간 정도 나는 것 같았고, 28일 오후 14:00 비행기가 한 시간 지연으로 15:00에 출발해서 모스크바 현지 시각으로 18시 30분에 도착. 그런데 입국수속하는데만 2시간 가량이 걸렸다. 2008년에 세르메티예보 국제공항에 관한 블로그 글에도 입국수속에 관한 불편한 글이 올라온 것을 봤는데 아직까지..

카테고리 없음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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