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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연 작가님의 고요한 요새를 삼청동 도로시 살롱에서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우수한 꼴P입니다. 위 영상은 3년 전, 윤소연 작가님의 개인전이 열리던 삼청동 도로시 갤러리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짧게 편집한 SPOT영상입니다. 작품을 보고 느끼는 바는 저마다 다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듯이, 저는 미술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과 해석의 능력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작가님의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관심을 갖고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종이박스나 쇼핑백 안에 하늘과 자연 그리고 일상의 공간을 담는 윤소연 작가님의 재밌고 특별한 시선 때문입니다. 3년 만에 윤소연 작가님의 개인전이 삼청동 도로시 살롱에서 열렸습니다. 전시 기간은 2023년 6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전시 제목은 평온하고 고요한 나만의 요새. 역시 이번 전시도 작가님의 요새를 ..

[꼴P의 짧은 생각] 인천 총알택시 경력의 기사님이 말한 서비스 정신

인천에 위치한 법무법인으로 촬영을 가는 날이었다. 몇 달 전 처음 알게 된 카카오택시 지역 택시 활용법! 시외 할증을 절약하기 위해 호출 시 지역 택시만 선택하기 기능이 있다는 사실! 다만, 도착시간을 10~15분 정도 예상하고 미리 호출해야 하는 게 상책! 가끔 운 좋게 근처에 지역 택시가 있어서 대기시간이 짧을 때도 있다. 2시 촬영, 보통 20분 전에는 도착해서 장비 세팅을 하는 편이라 1시 40분에는 도착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호출한 인천택시는 여의도에서 오고 있는 중이라 10분 정도 대기를 했고, 12시 50분경 승차할 수 있었다. 기사 아저씨는 운전석에서 내려 트렁크에 장비 가방을 들어서 실어 주셨고, 또 하나의 캐리어 가방은 뒷좌석에 실어 주셨다. 보통 트렁크를 열고 장비 가방을 같이 옮..

[꼴P의 짧은 생각] 난리 부르스를 연출한 주어 없는 재난문자

밀린 편집 덕분에 새벽 4시에 귀가했다. 재난 문자 경보음 덕분에 6시 30분에 기상했다. 비가 오나? 태풍이라도 부는 건가? 막둥이도 깨서 불안해한다. 문자를 확인했더니, 이유도 설명도 없이 서울시민은 대피할 준비를 하란다. 어디로, 왜??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 20여분 뒤 또 다시 휴대폰에 경보음이 울렸다. 행정안전부 발신 위급안내문자였다. 오발령이란다. 오발령 안내문자를 경보음까지 울려가면서 재난문자라고 보냈다. 나는 밀린 편집 덕분에 새벽 4시에 귀가했고, 난리부르스 재난 문자 덕분에 2시간 만에 기상했다. 짧은 생각! 이 모든 것이 시그널이다. 얼마 남지 않은 장마철에 그때 재난문자 시스템이 어떻게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켜 볼 일이다.

양심을 버리고 주워 가시겠습니까?

오늘의 글은 꼴찌PD의 짧은 생각입니다. 일주일 전에 아이스크림 업체에서 이벤트로 판매하는 텀블러를 구입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 김우빈을 마케팅 모델로 내세운 게 큰 몫을 차지했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해야겠다는 짧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입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분실할 뻔 했습니다. 점심 식사 혼밥 후 텀블러를 식당에 놓고 온 것이었습니다. 오후 4시경에 작업실에서 텀블러를 찾다가 식당에 놓고 온 사실을 깨닫고 부랴부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께 텀블러를 찾으로 왔다고 말했더니, "저 테이블에 여자 세 분이 식사를 하셨는데, 계산할 때 물병 놓고 가셨다고 하니, 저희 거 아니에요...라는 거예요." 당연한 일상입니다. 공교롭게도 며칠 양심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연이어 이어집니다..

[꼴라쥐] '얼죽아'의 뜻을 이제야 알았다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친구가 있다. 그 친구 덕분에 몰랐던 순 우리말 또는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친구의 글을 읽으면서 배우곤 한다. 얼척없다! 는 표현도 그 친구의 글을 읽다가 배웠다. 내겐 생소한 표현이었다. 사전을 검색해서 얼척없다! 는 표현이 어이 없다는 표현과 비슷하다는 걸 알았다. 그냥 어이 없다고 표현하면 될 걸 굳이 생소한 표현을 쓰다니 얼척 없다!... 난 역시 배운 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한다 ㅠ.ㅠ 오늘도 그 친구의 글을 보다가 '얼죽아' 라는 표현을 읽게 됐다. 얼죽아... 이건 또 무슨 말이지? 우리말인가? 검색해서 알았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의 줄임말이란다. 난 순 우리말인 줄 알고 또 상식 하나 얻었구나 생각했는데... 젠장이다. 난 겨울엔 따뜻한 아메리카노, 여름에..

2박 3일 간 옥스팜 트레일워커 50km 구간 도전

법무법인 법승에서 변호사 3명과 번역가 1명이 팀을 이뤄 옥스팜 트레일워커 50km 구간에 도전했다. 국내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중 역대 난이도 최고라고 전해지는 이번 대회는 50km 구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법승의 도전자들은 무탈히 50KM를 완주했다. 촬영을 맡은 꼴p는 구간 2CP까지 동행했으나, 새끼 발가락에 물집이 크게 잡혀 중도 포기. CP2 지역은 휴대폰 연결이 안 되는 지역이라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현장에서 서포터즈 역할을 맡은 분들을 만나 인제터미널까지 차를 얻어 탈 수 있었다. 미리 섭외했던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 2기 교육생을 만나 4CP 지점인 기린실내체육관까지 이동. 오후 6시 20분 경 일행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CP2까지 생기 돋던 멤버들은 누적된 피로와 악화된 발상태에..

누구나PD인 세상! 관찰과 기록이 중요한 포인트

지난 4월 중순, 강원도 인제군 진로체험센터 관계자로부터 중학생 대상으로 진로체험 특강을 의뢰받았다. 2018년부터 PD라는 직업과 1인 미디어에 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몇 차례 강의를 한 바 있다. 사실, 강의라기 보다는 내가 경험한 경력을 공유하는 시간이었고, 간단한 코너 기획과 기본적인 영상문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으로 함께 했다. 블로그가 처음 생기면서, 누구나 기자인 세상! 누구나 미디어의 주체가 되는 세상!이라는 생각을 했고, 이제는 시대의 흐름이 영상으로 이야기하는 크리에이티브 시대. 누구나 개인 방송국을 만들 수 있고, 누구나 PD인 세상이라는 점이다. 입사 시험을 거쳐서 방송국 직원이 된 경우가 아니라, 스텝으로 시작해서 코너 연출까지 맡았던 그 과정의 시작은 호기심과 기록이었을 것이다..

즉흥연주에 굿 판을 벌린 것 같은 신 들린 몸짓

즉흥 연주 워크숍 모임 랑데부의 여섯 번째 모임 기록 중 마지막 영상입니다. part3 영상의 마지막 기록을 참고하시면, 기록하는 입장에서 제 개인적인 느낌이었지만, 몸짓으로 지휘를 한 예술가 율리 님이 에너지를 모두 쏟아 버리고 쉼, 호흡을 가다듬는다는 느낌을 받을 즈음. 끊이지 않는 즉흥 연주에 이기적이다 라는 짧은 생각이 스쳤습니다. 제 안에 이기심이 가득해서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는 예술가 지나가던 조씨의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여튼, 이기적이라는 표현이 예술가들의 소통 소재가 되면서 마지막 part4의 제목은 이기적인 번데기로 정해졌습니다. 즉흥연주에 몸짓을 실은 랑데부 워크숍 par4. 이기적인 번데기 영상입니다. #랑데부 #즉흥연주 #몸짓 #문화예술 #꼴찌pd의현장스케치

꼴찌들을 위한 알기 쉬운 맞춤법 교실 '~데' 와 '~대' 구별법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을 활발히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또다시 난관에 부딪치는 문제가 바로 맞춤법. 우리 국어에 정말 헷갈리는 표현이 무척 많습니다. 오늘은 '~데' 와 '~대'의 차이.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했는데, 거북이가 이겼대" 여기서 '이겼대' 가 맞을까요? '이겼데' 가 맞을까요. 참 쉬운 듯 하면서도 제게는 헷갈리는 표현입니다. 국문학을 전공한 친구에게 카톡으로 물었습니다. 친구는 제가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잊어 버리지 않게 쉬운 설명을 덧 붙였습니다. 간접경험일 때 '~대'를 쓰고, 직접 경험일 때 '~데'를 써라.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화자가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고, 간접경험으로 들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니까 '이겼대' 가 맞습니다. 머리 나쁜 제게 친구는 꿀팁(?)으로 '대'와 '..

신 들린 듯한 예술가 율리의 몸짓, 그 몸짓의 지휘에 즉흥연주

예술가 지나가던 조 씨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자유 즉흥 연주 워크숍. 여섯 번째 모임에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예술가 율리 님이 처음 참석했습니다. 이날의 즉흥연주는 총 4번 진행이 됐는데, 각 연주마다 소제목이 붙었습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내용과 영상은 PART3입니다. 지나가던 조씨의 제안으로 예술가 율리 님의 몸짓이 오늘의 연주에 지휘자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짜인 각본 없이 말 그대로 즉흥적으로! 영상으로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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