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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강자는 없다! 눈 한 번 깜빡이지 않는 션 스트릭랜드

UFC293 경기에서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이 탄생했다. 아데산야의 두터운 벽을 허물지 못할 것 같았던 왕좌가 무너진 것이다. 신예 타이틀 벨트의 주인공은 션 스트릭랜드. 사실, 누군지 몰라 검색했는데, 아주 골 때리게 설명한 유튜브 영상이 있다 아데산야의 격투기 스킬은 정말 대단하다.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경기에서 한 번 패한 후 리벤지 경기에서 도가 지나치다고 느껴지는 화살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복수전을 화려하게 수놓은 아데산야. 그 타이틀 벨트가 오래갈 것이라 예상했는데, 역시나 영원한 강자는 없다. 아데산야 VS 션 스트릭랜드 의 경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https://youtu.be/6 hY73 iRQeWc? si=h6 QSXgd1 maAU5 K2 T 션 트르릭랜드의 경기 모습을 보면서 정말 깜짝 놀..

카테고리 없음 2023.09.10

제로페이 지적하는 뉴스를 보다가 문득 스친 꼴P셜

꼴찌PD의 짧은생각, 꼴P셜 9월9일 자 연합뉴스를 시청하다가, 제로페이를 지적하는 뉴스를 듣게 됐다. 짧게 요약하면, 지난 5년 간 제로페이 사용 빈도가 낮고 활성화가 안 됐다는 취지의 뉴스였다. 우선 꼴찌들을 위해 제로페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제로페이(Zero Pay)는 대한민국에서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QR코드에 기반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제로페이가 사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설치했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QR결제 기능을 선택하고 QR코드를 촬영하여 결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는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0%, 8억원에서 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가 적용되며, 그 외 일반..

[제작노트] 자아도취인가? 독보적인 예술인가? 즉흥연주 랑데부

올해 초에 처음 알게 된 자유즉흥연주 워크샵. 모임 이름은 '랑데부'다. 자유즉흥연주를 기본으로 한 모임인데, 외장하드에 기록물이 쌓이는 걸 보면 뭔지 모를 끌림이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31일 목요일 저녁, 즉흥연주 랑데부 워크샵에 촬영 차 참여했다. 작곡가 사랑(피아노 아티스트)을 주축으로 즉흥연주자 지나가던 조씨가 주 멤버이고, 모임은 매월 그때 그때 자유로운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이날은 총 6명의 연주자가 참석했고, 그 중 3명의 뮤지션이 즉흥연주 워크숍에 처음 방문했다. 같은 동네에서 함께 자라면서, 성인이 된 후 음악을 전공하면서 친하게 됐다는 두 사람. 이들은 피아노 위에서 스무 개의 손가락으로 즉흥연주 향연을 펼쳤다. 관련 영상 https://youtube.com/shorts/GaZj7..

연서시장 달달한 막걸리 축제, 은하수 막걸리 체험

지난 주에 SNS에서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막걸리 축제 소식을 접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라는 제목으로 막걸리 시음회가 진행된다. 주변 관광지를 돌며 스탬프 투어 미션에 도전하거나, 연서시장 내에서 구매인증을 한 사람에게는 막걸리 안주세트를 증정한다. 직접 막걸리를 발효해서 만들었다는 남자는 6도의 막걸리, 8도의 막걸리 두 종류의 막걸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6도 막걸리는 청량감이 있는 맛으로 젊은 층을 타겟으로 만든 술이라고 했고, 8도 막걸리는 점성이 조금 더 강하고 농도가 짙어 중장년 층에게 어울리는 맛이라고 소개했다. 나이는 못 속이는 건가? 내 입에는 8도 막걸리가 딱 맞았다. 적당히 걸죽하면서도 달콤 쌉쌀한 맛. 시음을 마친 후에는 6도 막걸리와 8도 막걸리 중 하나를 골라서, 바로 튀..

기억에서 사라지는 음률, 우리의 소원은 통일

열두 살 때의 일이다. 합창부 활동을 하던 때, 관내 어린이 독창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학교 별 합창부에서 지도 선생님의 선출로 학교 당 2명씩 비공식으로 대회를 열었고, 난 그 대회에서 1등을 했다. 그 자격으로 당시 초, 중, 고등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종합예술제에 어린이 독창 부문으로 무대 위에 올랐고, 그 후로도 관내 지역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게 내 몫이었다. 애국가와 함께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불렀던 노래가 이었다. 며칠 전, 615시민합창단의 노래 연습현장을 스케치 한 바 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사카 한마당 공연에 초대받은 합창단은 행사장에서 부를 노래 연습에 한창이었다. 2시간 정도 연습이 끝나면 뒤풀이로 막걸리를 한 잔 하는데, 그 풍경도 훈훈하고 느낌 있다. 그 ..

구로 기적의 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내 마음의 정원 찾기> 수료식이 끝나고.

올해 초에 우연히 관내 기적의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라는 체험 강의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에는 작가와의 만남과 동네 탐방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었다. 어느새 구로구에서 20여 년 산 주민이 됐지만, 구로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가리봉동과 오류동, 성공회대 더불어 숲길 등 3차례에 걸친 동네 탐방은 조금이나 구로구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오류동을 탐방하면서 개발과 입점 반대의 상인 갈등, 변화와 발전 그리고 공존 사이의 서로 다른 관점. 잠깐 둘러보고 어떻게 속내를 다 알 수 있겠냐마는, 그나마 동네 탐방을 통해 현주소를 스케치할 수 있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동네 구석구석 다니면서 그림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난 삼국의 부처

지난 일요일, 대학 은사님과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은사님은 한 달에 2~3번 박물관에서 전시도 관람하면서 생각 정리도 하고, 가끔씩 미팅 장소로도 정한다고 하셨다. 덕분에 국립중앙박물관을 처음 방문했다. 불상을 조각하고 계신 은사님에게 국립중앙박물관은 휴식처가 되기도, 수업의 연장선이 되기도 한 공간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하자 제일 처음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연못이었다. 팔각정을 배경으로 느낌 찾기 한 컷! 그 다음은 남산타워가 훤하게 보이는 계단이었다.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이 그늘 계단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탁 트인 배경을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여유였다. 꼭 한 번 막내 딸을 데리고 가서 구도를 제대로 잡고 느낌 찾기! 하고 싶은 장소다. 늦은 오후에 방문해서 박물관을 천천히 둘러 ..

한국형 인공지능 검색도구 클로버X 시작! 행운을 안겨 줄 도구이기를

꼴찌들아! 검색하면서 공부하자 ! 꼴P셜 #관동대지진에 대하여 미국의 openIA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chatGPT가 시행착오를 겪어 가면서 검색도구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한국형 인공지능 검색도구가 탄생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분석하여 문장을 생성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검색, 습득하고 더 나아가 창작의 영역까지도 활용할 수 있는 도구다. 네이버의 클로버X는 생성형 인공지능 (AI) 서비스로, 창작과 요약, 번역, 코딩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대화형 AI입니다.8월 24일 베타서비스가 시작 됐고, 9월 5일 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꼴P는 대기신청등록을 해 놓은 상태에서 오늘 첫 검색서비스를 활용해 봤..

[제작노트] 틀 없는 자유로움 속에서의 조화, 즉흥연주

간만에 즉흥연주워크숍 현장에 참여했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랑데부'라는 이름으로 모인다. 어떤 제한도 없다. 악기 연주도 좋고, 음악에 몸을 맡겨 즉흥 무용도 좋고, 악기 연주를 못 하는 사람은 손뼉 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1주년을 앞둔 랑데부 워크숍, 모임의 리더 격인 작곡가 '사랑' 님을 포함해 3명은 터줏대감 식으로 매 월 참석하는 연주자였고, 이날 처음 참여한 3명의 연주자를 더해 이날은 총 6 명이 연주에 참여했다. 일레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피아노, 하모니카, 멜로디언 등 악기 구성도 다양했다. 꼴P와는 오래 전 인연이 있던 조씨는 이름도 특이하고 생소한 작은 악기를 입에 물고 소리를 냈다. 악기 이름을 들었는데도 익숙치가 않다. 동네 선후배로 알고 지내다가 이제는 즉흥연주의 파..

오염수 방류 후 바닷물 한 방울이라도 관찰한다면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과학적으로' 안전하다! 라는 것이다. 심지어 대통령은 1+1=100이라 주장하는 세력들과 싸워야 한다는 품격없는 발언을 거침없이 전할 뿐,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책이나 국민을 안심시키는 담화조차 없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어떤 증거나 자료가 없다. 그냥 안전하니 해양 수산물을 먹어도 된다!는 프레임만 내세우고 먹방쇼를 선보인다. 오염수 방류 100일 후, 동해 인근 일본 해역 가까이에서 바닷물 한 방울이라도 떠와서 현미경으로 검사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과학적인 설득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8월 호 포토저널에 수록된 사진과 글을 짧게 인용한다. '물방울 속 작은 생명체'라는 제목으로 사진작가 앙헬 피토르가 지중해에서 포착한 플랑크톤 사진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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